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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사이러스테라퓨틱스 "항암 표적치료제 공동 연구"

입력 2023.09.06. 오전 9:32 수정 2023.09.06. 오전 9:33

유한양행-사이러스테라퓨틱스 "항암 표적치료제 공동연구"
(서울=연합뉴스) 김병문 사이러스테라퓨틱스 대표와(왼쪽)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9.6 [유한양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유한양행은 국내 바이오 기업 사이러스테라퓨틱스와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사이러스테라퓨틱스는 소분자 치료제와 암세포를 분해해 제거하는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이러스테라퓨틱스의 소분자 표적치료제와 분해제 개발 기술을 활용해 항암 신약 개발 기초연구, 항암 신약 후보물질 개발, 기술이전과 상용화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사이러스테라퓨틱스와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항암 신약을 개발해 향후 제2의 렉라자를 빠르게 발굴하길 기대한다"며 "항암 분야는 유한양행이 렉라자 개발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쌓은 분야로, 양사 협력을 통해 빠른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hyun0@yna.co.kr